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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금은 쫓겨 가지만" 유품정리 마지막 날, 슬픈 단체사진

페이지 정보

등록일
2025-03-02
작성자
4.16안산시민연대
조회수
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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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교실의 유품 정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기억교실(10개 교실, 1개 교무실)은 희생 학생들의 부모와 뭇 시민들이 새로운 교육의 지표로 기리고자 했던 '교육과 추모의 현장'이었다. 이들은 무엇보다 먼저 떠난 아이들의 후배들만큼은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교육의 장'으로 삼고자 했다.

하지만 기억교실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기억과 약속의 길' 순례에 나섰던 시민들의 염원은 물거품이 됐다. 또한 교사 두 명과 네 명의 아이들은 아직 가족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유가족들은 이들이 수습될 때까지 만이라도 기억교실 이전을 미뤄달라고 요청을 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46명이 생전에 선생님과 꿈을 나누며 키워가던 교실은 이제 더이상 그들의 공간이 아니다.

기억교실 유품 정리 마지막 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